어제 여의도 일대에서 열렸던 '2024 서울세계불꽃축제'와 관련해 소방 구급 활동 모두 63건이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 당국은 어제 낮 1시부터 밤 11시까지 여의도 한강공원과 이촌지구 일대에 인력 335명과 장비 50대를 투입해 대응했는데요. <br /> <br />다행히 경미한 신고가 대부분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구체적으로 보면요. <br /> <br />두통과 복통 등을 호소한 5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가벼운 찰과상과 어지럼증 등으로 57명에 대한 현장 처치가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저녁 8시 5분쯤에는 불꽃을 쏘는 발사대에 불이 붙었지만, 주변에 번지지 않고 진화돼 피해는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[소방 관계자 : 불꽃 발사대, 거기서 일단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. 거기서 발생한 것으로는 (인명 피해는) 따로 나온 것은 없네요.] <br /> <br />어제(5일) 한강 일대에는 주최 측 추산 1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였습니다. <br /> <br />주최 측이 자체 안전 관리 인력 3천4백여 명을 투입했고, 경찰과 지자체도 지원하면서 큰 사고는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불꽃축제를 보기 위해 무허가 뗏목을 타고 한강에 나간 사람들이 구조됐다가 경찰에 넘겨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저녁 7시 5분쯤 서울 행주대교와 마곡 철교 사이 한강에서 목선 보트를 몰던 40대 남성 A 씨 등 4명이 구조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불꽃축제를 구경하기 위해 나간 것으로 파악됐는데, 수난구조대는 뗏목이 기울어져 뒤집힐 위험이 크다고 보고 구조 작업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 당국은 또, A 씨가 무허가 뗏목을 사용하는 등 위법 사항이 있다고 보고 이들을 경찰에 인계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유서현입니다. <br /> <br />자막뉴스ㅣ이 선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100613100831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